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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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김광현 9승+최정 연타석포' SK, LG 제압하고 4연승

기사입력 2019.06.25 21:37 / 기사수정 2019.06.25 22:00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4연승을 달성했다.

SK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시즌 7차전 원정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전적 52승1무25패로 선두 자리를 공고히했다. 반면 LG는 3연패에 빠지며 43승1무33패가 됐다.

이날 선발 김광현은 6이닝 무3사구 10피안타 5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9승을 달성했다. 이어 서진용과 김태훈, 박민호가 뒷문을 지켰다. 장단 14안타가 나온 타선에서는 최정이 20홈런 고지를 밟는 멀티포 포함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고, 한동민과 김강민도 3안타, 고종욱과 이재원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LG 윌슨은 5이닝 11피안타(1홈런) 5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KBO 최초의 비선수출신 투수 한선태는 이날 등록되어 8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LG 타자들은 12안타를 기록했으나 3점을 내는데 그쳤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2회말 선두 채은성이 중전안타로 출루, 곧바로 나온 유강남의 2루타에 홈을 밟았다. 그러나 SK는 4회초 김강민의 중전안타 이후 나온 이재원의 투런 홈런으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SK는 5회초 4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으로 LG를 따돌렸다. 고종욱이 3루타로 출루해 한동민의 중전안타에 홈을 밟았고, 최정의 2루타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로맥의 우전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로맥은 김강민 안타 후 이재원 땅볼 때 홈을 밟으면서 점수는 6-1로 벌어졌다.

LG는 5회말 구본혁과 이천웅의 안타, 정주현의 땅볼을 묶고 한 점을 추격했다. 이어 이형종 안타 후 채은성 타석 때 유격수의 실책이 나오면서 정주현이 들어와 3-6으로 따라붙었다. 

그러자 SK는 최정의 홈런으로만 두 점을 달아났다. 7회초 임찬규를 상대로 4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린 최정은 9회초에도 여건욱을 상대로 좌월 홈런을 터뜨리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는 9회말까지 추가 득점을 내지 못했고, SK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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