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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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 현빈 목숨 구했다 "나 미친 것 같아"

기사입력 2018.12.15 22:2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가 현빈의 목숨을 구했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5화에서는 정희주(박신혜 분)가 유진우(현빈)의 방에 이불을 가져다 주려 했다.

이날 정희주는 유진우의 방에 이불을 가져다주기 위해 이불을 챙겨 계단을 올라가려다 "너무 푼수 떠나? 이건 좀 오버인 것 같다"라며 이불을 가지고 도로 내려왔다. 이후 밤에 호스텔로 전화를 걸어와 유진우를바꾸어 달라는 고유라(한보름)의 말에 유진우의 방으로 향하던 정희주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다.

6층 계단 통로에서 유진우가 떨어진 것. 이 모습을 본 정희주는 쓰러진 유진우를 보자 투숙객 중에 있는 의대생을 불러냈고, 유진우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잠시 정신을 차린 유진우는 정희주를 보자 "희주씨가 기타 친 거 아니죠? 혹시 방금 비가 왔느냐"라는 엉뚱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깨어난 유진우. 그는 죽은 차형석(박훈)이 자신을 찾아왔던 것과 그와 싸움을 벌이다가 계단에서 떨어졌던 일을 떠올렸다. 그리고는 그의 비서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지난밤에 렌즈를 착용하지 않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충격에 휩싸였다.

이후 유진우는 자신의 병문안을 오고 있다는 고유라(한보름)을 피해 병원에서 도망치려다 다시 자신을 찾아온 차형석과 마주했다. 게임 속 차형석은 마치 제 손으로는 문을 열지 못하는 듯 유진우의 병실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가 그의 병실 문이 열리자 유진우에게 달려들었고, 유진우는 필사적으로 도망쳐 병원 밖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부상을 당했던 유진우는 얼마 가지 못해 차형석에게 붙잡혔고, 그가 마지막 공격을 하려는 순간 정희주가 나타나 차형석을 방해했다. "장애물로 인해 결투가 지연된다"라는 문구가 뜨자 유진우는 정희주를 자신 쪽으로 끌어당겨 "잠시만, 잠시만 같이 있어달라. 1분만 같이 있어달라"라고 부탁했다.

"내가 이상하느냐. 내가 이상하지 않느냐. 내가 미친 것 같으냐.  나는 내가 미친 것 같다"라고 정희주에게 속삭인 뒤 차형석과의 결투가 취소되자 곧장 정신을 잃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차병준(김의성)이 경찰로부터 아들 차형석의 죽음과 관련해 유진우가 용의자로 떠올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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