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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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에서도 드러난 '박항서 매직'...베트남·말레이시아戰 4.7%

기사입력 2018.12.13 16:27 / 기사수정 2018.12.13 16:54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박항서 매직'이 한국에서도 통했다.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부킷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2018'(이하 스즈키컵) 결승 1차전으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축구국가대표팀이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베트남은 2-2로 비겼다. 베트남은 오는 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결승 2차전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이날 축구 경기는 높은 시청률까지 보여 눈길을 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경기의 한국 시청률은 4.7%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 이 수치는 닐슨의 집계를 기준으로 이날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한다. 

이날 경기에서 베트남이 먼저 2골을 몰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2분 응우옌후이흥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3분 후 팜득후이가 판반득이 흘려준 공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다시 한 번 말레이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베트남은 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말레이시아의 샤룰 사드의 헤더골로 추격을 허용했고, 후반 15분에도 프리킥 상황 사파위 라시아의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향하며 2-2 동점을 내줬다. 이후 치열한 공방을 벌였으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무승부로 경기를 종료, 2차전을 기약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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