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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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때아닌 해체설' 멜로망스, 오해가 빚어낸 해프닝

기사입력 2018.10.22 16:40 / 기사수정 2018.10.22 17:3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남성 듀오 멜로망스가 난데없는 해체설이 불거졌지만, 이는 오해로 생긴 해프닝인 것으로 알려졌다.

멜로망스의 때아닌 해체설이 불거진 것은 21일 열린 GMF무대에서 멤버 정동환이 "오늘을 마지막으로 멜로망스의 공연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힌데서 시작됐다.
 
김민석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무대는 최대한 재미있게 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오늘이 멜로망스로서는 마지막 공연이었으니까"라고 밝히며 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만들었다. 현재 해당 글은 수정된 상태다.

때아닌 해체설이 불거지자 멜로망스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팬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는 멤버들의 발언이 와전되며 생긴 해프닝인 것으로 알려졌다. 멜로망스 측 관계자는 22일 엑스포츠뉴스에 "(멤버들이) 이 시간에 깨어있지 않아 정확히 뉘앙스는 확인할 수 없지만 해체나 활동중지는 스태프도 멤버들도 얘기한 적도 없다. 이상의 억측은 아무 필요가 없다"며 해체설에 선을 그었다.

이어 "김민석의 군입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동환이 GMF가 당분간 마지막 공연이나 페스티벌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GMF라는 부담감과 리허설과 공연 중 모니터 상황도 최악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즉, 멤버 김민석의 군 입대로 인해 추후 활동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혹은 당분간의 공연 일정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 해체로 와전되며 이같은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팬들은 충격에 빠졌지만 다행히 이번 '해체설'은 단순한 해프닝에 그치게 됐다.

한편, 멜로망스는 지난 2015년 미니앨범 '센티멘탈'로 데뷔했다. 이후 '선물'이 차트 역주행을 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민트페이퍼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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