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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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한화 헤일-넥센 해커, 1차전 선발 격돌

기사입력 2018.10.18 14:0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 데이비드 헤일과 넥센 히어로즈 에릭 해커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맞붙는다. 

18일 대전 '모임공간국보' 대회의실 4층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과 송은범, 이성열,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과 김상수, 김하성이 참석했다.

한화는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3위를 확정하며 준플레이오프로 직행했다. 넥센은 지난 16일 고척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IA를 꺾고 올라왔다. 11년 만에 가을야구 초대장을 받은 한화와 이미 포스트시즌 첫 승을 달성한 넥센 모두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한화는 선발로 헤일을 내세웠다. 제이슨 휠러의 대체 외인으로 지난 7월 한화 유니폼을 입은 헤일은 12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1선발로 꼽혔던 키버스 샘슨을 대신해 1차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한용덕 감독은 "큰 경기 경험도 있고, 안정적이라고 생각해 1선발로 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넥센은 해커를 선발로 낙점했다. 역시 대체 외인으로 지난 7월 넥센에 입단한 해커는 14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5.20으로 제 몫을 해냈다. 한화를 상대로 6이닝 3실점(2자책) 호투를 펼쳐 1승을 따낸 바 있다. 장정석 감독은 "우리 소속은 아니었지만 전년도 준플레이오프 성적이 좋고, 경험을 가지고 있다. 1차전 선발로 좋은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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