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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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아들' 김지훈, 김병세 투자 거절 "父, 자존심 상해"

기사입력 2018.09.23 21:1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잣집아들' 김지훈이 김병세의 투자를 거절했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89회에서는 망설이는 박서희(양혜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범준은 이광재를 찾아와 투자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범준은 "가미에도 투자했었다. 이계동 대표님 손맛이 사라지는 게 아까워서 투자했던 거다. 내가 이번엔 광재 군 사업에 투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광재는 "닭갈비는 임시로 맡아서 하는 거라 따로 투자 필요 없다"라고 밝혔다. 박범준이 "그 매장 말고 도시락 사업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했지만, 이광재는 "그 또한 김영하라고 사장은 따로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범준은 "이계동 대표님이 태일이 저만큼 성장시켜줬다고 들었다"라며 그 빚을 갚을 기회를 달라고 했다. 그러나 이광재는 "아드님께서 그 빚 다 갚았다. 어떻게 무슨 방법으로 갚았는지는 직접 들으시죠. 제 입에 더 이상 올리기 싫다"라며 "사장님 투자는 더더욱 받고 싶지 않다. 우리 아빠 자존심 상할까봐 싫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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