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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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넘버 5' 두산 김태형 감독 "오재원의 11구 승부 끝 타점이 결정적"

기사입력 2018.09.20 22:1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올 시즌 LG 상대 전승을 이어간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2차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연패 마감과 더불어 매직넘버를 줄이며 정규시즌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선발 이영하는 5이닝 3실점 호투로 시즌 9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최주환이 4안타, 허경민이 3안타, 류지혁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박건우는 쐐기 투런을 신고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4회 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재원이 주장으로서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11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타점을 올려준 게 결정적이었다"라며 "허경민, 최주환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영하가 경기에 계속 등판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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