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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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라디오' 김은희 작가 "장항준 진행, 조마조마해서 못 듣겠다"

기사입력 2018.08.21 17:2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은희 작가가 남편 장항준 감독의 라디오 진행 실력을 평가했다.

21일 KBS 쿨FM '김승우&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 100회 특집 게스트로 '미스터라디오' 청취자는 물론, 소란의 고영배, 김은희 작가가 출연했다. 

이날 3,4부에서 'DJ의 막말 진행이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토론의 장이 열렸다. 고영배는 "저는 장항준 DJ의 막말 팬이다"라며 그의 진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김은희 작가는 반대였다. 그는 장항준에게 "조마조마해서 못 듣겠더라"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고. 김은희 작가는 "매일 집에서 저런 말을 듣는데, 굳이 방송에서 들어야겠나"라며 막말 진행에 반대를 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장항준은 "품위를 생각했다면 이 자리에 저를 앉히면 안됐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청취자들은 "그것이 장항준 DJ의 챠밍포인트"라고 칭찬을 하기도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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