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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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석포' 유강남 "휴식기 전 2G 기분 좋게 끝내 기쁘다"

기사입력 2018.08.16 22:39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유강남이 연타석 홈런으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1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56승1무59패로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포수 및 8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유강남은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3안타 4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유강남은 팀이 12-1로 앞서있는 6회초 SK 윤희상을 상대로 풀카운트 끝 136km/h 커터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앞선 4회초 2사 2루 상황에서도 SK 앙헬 산체스의 148km/h 커터를 받아쳐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던 유강남은 시즌 16호 홈런에 이어 17호 홈런까지 연달아 기록했다. 시즌 49호, 통산 999호, 유강남의 개인 3호 연타석 홈런.

경기 후 유강남은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앞두고 마지막 두 경기를 기분 좋게 끝낼 수 있어서 기쁘다. 휴식기 동안 준비 잘해서 남은 경기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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