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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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지는 법을 잊었다' 넥센 11연승…SK·LG 3연패 끝

기사입력 2018.08.16 04:28 / 기사수정 2018.08.16 14:1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8월 15일 수요일

잠실 ▶ SK 와이번스 12 - 2 두산 베어스


SK가 완벽한 투타 조화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광현은 5이닝 무실점 깔끔투로 시즌 9승을 거뒀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 잠시 불펜으로 이동한 문승원은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17안타가 터진 타선에서는 강승호와 최항이 3안타, 김동엽이 투런 홈런 등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21일 만에 1군에 복귀한 최정도 한 타석에 들어서 타격감을 조율했다. 한편 1회 오른손에 타구에 맞고 공 6개 만을 던지고 강판된 두산 이용찬은 다행히 단순 타박 진단을 받았다.

대구 ▶ 넥센 히어로즈 3 - 2 삼성 라이온즈

넥센이 또 이겼다. 서건창의 적시타와 구자욱의 홈런으로 만들어진 1-1 동점에서 넥센이 4회 2사 주자 2루 상황 임병욱의 안타로 앞섰다. 이후 넥센이 7회 김하성과 김재현의 안타를 묶어 한 점을 달아났다. 삼성은 곧바로 러프의 적시타로 한 점 차를 만들었으나 9회말 1사 1·3루 기회에서 강민호의 삼진과 박찬도의 도루 실패로 다소 허무하게 경기를 끝냈다.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해커가 시즌 2승을, 뒤를 책임진 오주원이 시즌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광주 ▶ LG 트윈스 13 - 4 KIA 타이거즈

LG가 KIA의 4연승을 저지하며 5위 자리를 사수했다. 1회부터 김현수의 홈런으로 기선제압을 한 LG는 2회 박지규의 데뷔 첫 홈런과 채은성의 시즌 21호포를 비롯해 6점을 몰아냈다. 임창용은 1⅔이닝 8실점 강판. 이후 LG는 5회 1점, 8회와 9회 2점 씩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5이닝 2실점으로 쾌투한 배재준은 데뷔 첫 승을 거두며 LG 선발진에 희망을 안겼다.

수원 ▶ NC 다이노스 13 - 9 KT 위즈

19안타 13득점의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한 NC가 전날 패배를 설욕, 9위와 승차를 다시 1경기 차로 좁혔다. 나성범과 모창민 두 명의 선수가 각각 사이클링 히트에 2루타, 3루타 하나가 모자란 맹활약을 펼쳤다. 노진혁이 4안타, 이우성이 3안타 달성. 강백호는 고졸 신인 역대 세 번째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구창모가 2이닝을 소화하고 손가락 물집으로 내려간 후 다섯 명의 투수가 마운드를 이어받은 가운데 3⅔이닝 무실점 역투한 원종현이 승리투수가 됐다.

사직 ▶ 한화 이글스 - 롯데 자이언츠 (우천 취소)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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