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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최다빈, 데니스 텐 애도..."나를 아끼고 격려해준 사람"

기사입력 2018.07.20 15:04 / 기사수정 2018.07.20 15:0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피겨선수 최다빈이 데니스 텐의 사망에 애도를 전했다.

20일 최다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니스 텐의 사망 소식이 담긴 뉴스를 캡쳐한 것과 더불어 데니스 텐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그는 "이 소식을 믿을 수 없다"며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음을 드러냈다. 이어 최다빈은 "내가 카자흐스탄에 있을 때 나를 정말 아끼고 격려해줬다"며 생전 데니스 텐의 따뜻함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최다빈은 "네가 나에게 해준 마지막 말, 정말 고맙다. 나는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보고 싶다"라며 데니스 텐을 그리워했다.

데니스 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김연아, 아사다 마오와 같은 피겨계 스타들은 SNS를 통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독립운동가 민긍호의 후손으로 알려진 카자흐스탄의 피겨스타 데니스 텐은 지난 19일(현지시간) 괴한의 칼에 찔려 사망했다. 데니스 텐은 자신의 차의 백미러를 훔치려고 한 괴한 2명과 난투극을 벌이던 중 칼에 찔렸으며, 병원으로 이송 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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