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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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진 SM 이사, 오토바이 번호판 바꿔치기 운행으로 불구속 입건

기사입력 2018.07.18 07:39 / 기사수정 2018.07.18 07:5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유영진 이사가 오토바이 번호판을 바꿔 달고 다니다가 적발됐다. 

18일 YTN 보도에 따르면 유영진 이사가 공기호 부정 사용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유영진 이사에게 미인증 오토바이를 판매한 회사 대표 등도 함께 검찰로 넘겨졌다. 

유영진 이사는 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고가의 수입 오토바이를 타기 위해 다른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옮겨 다는 '꼼수'를 부렸고, 지난 5월 청담동에서 사고가 나 보험처리를 하려다 해당 사실이 들통났다. 

그는 2900만원에 달하는 고급 수입 오토바이를 구매했으나, 매연 배출을 포함해 환경부 검사를 통과하지 않아 국내에서는 탈 수 없는 기종. 이에 자신의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을 옮겨다는 방식으로 두 달간 타고 다녔다. 

수입업계 관계자는 "유영진씨가 매장에 갔었고, 인증이 안 났는데도 계속 타고 싶다고 해서 거기서 판매를 했고, 거의 매일 (오토바이) 타신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SM 측은 유영진 이사가 오토바이 인증을 기다리던 상황에서 운행을 벌여 관련 법규를 위반하게 됐으며, 무지하고 어리석은 대처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영진 이사는 H.O.T., 신화, 보아, 동방신기, 샤이니, EXO, 레드벨벳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의 곡을 작업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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