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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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12월 출산"…'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기적같은 자연 임신

기사입력 2018.06.20 06:50 / 기사수정 2018.06.20 17:2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과 진화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함소원은 43살에 자연 임신에 성공해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25살 남편 진화는 나이는 어리지만 든든한 모습으로 기쁨을 함께 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감동적인 임신 스토리를 담았다.

함소원과 진화는 병원을 찾았다. 알고보니 산부인과였다. MC들과 출연진이 놀라워하자 함소원은 "말하기도 창피한데 이 나이에 임신을 했다"며 웃으며 고백했다. 모두 한 마음으로 박수치며 두 사람의 임신을 축하했다.

함소원은 지난 방송에서 노산을 걱정한데 이어 결혼 전 난자를 냉동했던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함소원은 "신혼집 이사를 하는 동안 엄마가 좋은 날에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아버지 집에서 3주간 머물렀는데 거기서 됐나 보다"라며 자연 임신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3주 뒤 이사를 했는데 다음날부터 몸이 피곤하더라. 이사를 해서 피곤한 줄 알았는데 갑자기 임신 생각이 들었다. 아닐 수도 있으니 말은 안 했다. 가능성이 희박한 나이니까. 그런데 남편이 평소에 장난이 많다. 장난으로 배도 가끔 때리니까 불안하더라. 솔직히 임신했을 수도 있으니 장난하지 마라고 했다. 남편이 얼어붙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날이 일요일이라 약국이 문을 닫았고 여러 약국을 전전하다가 겨우 테스트기를 샀다"며 두줄이 담긴 테스트기 사진을 공개해 또 한번 축하를 받았다.

함소원은 "초기에 출혈이 있어서 누워만 있었다"고 했다. 다행히 현재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드디어 초음파를 보며 아기와 첫 대면했다. 아직 성별은 알 수 없지만 예정일은 12월 28일이다. 두 사람은 "저게 머리인가 봐. 신기하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진화는 아기의 코가 보인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후 심장 소리를 들으려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함소원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내 튼튼한 심장 소리가 들렸고 함소원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의사는 "기적 같은 일이다. 난자의 노화로 임신 가능성이 희박해 난임이 많지만 임신 자체가 되면 초산모인 거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안심시켰다.

함소원이 스튜디오에서도 눈물을 보인 가운데 진화는 "엄청 노력해서 돈도 열심히 벌고 아기와 아내를 잘 보호하겠다. 성별은 상관없다. 건강이 최우선이다"라며 아빠가 되는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박명수는 "겹경사가 있다"며 이지혜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지혜는 "임신 11주 정도 됐다. 신현준이 임신한 얼굴 같다고 했다. 초기에는 이야기를 안하려고 했는데 거짓말을 할 수 없더라"며 웃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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