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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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안재욱, 대학생 때 무용과 친구들에게 인기 많았다" (미스터라디오)

기사입력 2018.06.18 16:26 / 기사수정 2018.06.18 16: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미스터라디오' 장항준이 대학교 1년 후배인 안재욱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에는 현재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 중인 배우 안재욱이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재욱은 대학교 시절 장항준에 대해 "저는 이렇게 말씀이 많으실 줄 몰랐다. 학교를 졸업하고 잠깐 리포터로 활동하는 것을 보고 동기들끼리도 깜짝 놀랐다. 굉장히 조용하고 얌전한 선배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장항준은 "학교를 다닐 때 굉장히 조용했다. 항상 도서관에 갔다. 학교에서 유명한 사람은 안재욱, 신동엽, 정웅인 등등 이런 친구들이 유명했다. 그 때는 굉장히 절박함이 있었다. 놀 시간도 없었고 놀려는 의지도 없었다. 안재욱 씨는 굉장히 인기가 좋았다. 모두에게 인기가 좋은 사람이었다. 특히 무용과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 14번째 시즌을 맞은 '시카고'는 1920년대 재즈의 열기와 냉혈한 살인자들이 만연하던 시대, 미국의 쿡카운티 교도소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벨마 켈리 역에는 최정원·박칼린, 록시 하트 역에는 아이비와 김지우, 빌리 플린 역에는 남경주와 새롭게 합류한 안재욱 등이 출연한다. 김경선, 김영주는 마마 모튼을 연기한다.  

뮤지컬 '시카고'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22년 동안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0년 초연한 뒤 18년 동안 13번의 시즌을 거쳐 누적합계 961회 공연했다. 올해로 14번째 시즌이며 6월 22일 국내 공연 1000회를 맞는다.  

'시카고'는 오는 8월 3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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