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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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재영, 두산전 6⅔이닝 3실점 쾌투 '4승 요건'

기사입력 2018.05.22 16:21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재영이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4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재영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16일 KT전에서 4⅔이닝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김재영은 이날 6⅔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93개.

김재영은 1회 박건우 우익수 뜬공, 김인태 1루수 땅볼 뒤 최주환과 김재환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으나 양의지의 땅볼로 이닝을 매조졌다.

하지만 2회 오재원에게 내야안타와 도루를 내줬고, 오재일의 땅볼로 오재원이 3루까지 진루한 뒤 파레디스에게 우전 2루타를 맞으면서 두산에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김재호와 박건우는 각각 삼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김재영은 3회 안정을 찾고 김인태와 최주환 뜬공, 김재환 투수 땅볼로 공 9만 던지고 이닝을 마쳤다. 한화가 역전에 성공, 5-1로 점수를 벌린 4회 역시 양의지와 오재원 내야 땅볼, 오재일 삼진 처리하면서 9개로 이닝을 끝냈다. 5회도 파레디스 좌익수 뜬공, 김재호 3루수 땅볼, 박건우 삼진으로 깔끔했다.

6회 올라온 김재영은 조수행 2루수 땅볼 뒤 최주환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김재환과 양의지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7회에도 올라온 김재영은 오재원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오재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파레디스와 류지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박건우의 땅볼 때 주자가 들어오면서 2점을 더 잃었다.

결국 김재영은 안영명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안영명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잘 잡았고, 시즌 최다 6⅔이닝을 소화하고 3실점으로 막으면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면서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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