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땀승' 김태형 감독 "함덕주가 잘 막아줬다"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어렵사리 SK 와이번스를 꺾었다.

두산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차전 경기에서 10-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9승6패를 만든 두산은 2위 SK와의 승차를 3경기 차로 벌렸다. SK는 16승9패를 마크하게 됐다.

3-3 동점에서 김민혁과 오재원의 연속 타자 홈런 등 10-3까지 점수를 벌렸던 두산은 8회 6실점을 하면서 9-10, 한 점 차까지 쫓겼다. 다행히 함덕주가 9회 위기상황에서도 잘 막으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초반 잘 던져줬지만 경기 후반에 힘든 경기를 했다. 마지막에 나온 덕주가 잘 막아줬다"고 짧은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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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