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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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완벽 팬서비스' 파다르·듀크가 밝힌 세리머니 뒷이야기

기사입력 2018.01.21 18:28


[엑스포츠뉴스 의정부, 조은혜 기자] 우리카드 파다르와 GS칼텍스가 듀크가 올스타전에서 완벽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이들은 올스타전 세리머니상을 받았다.

파다르와 듀크는 21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에서 남녀부 세리머니상을 받았다. 파다르가 23표 중 16표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고, 듀크가 23표 중 9표를 받아 이다영(8표)을 제쳤다.

이날 서브 컨테스트는 물론 본 경기에서도 토끼 머리띠를 착용하며 '시선강탈'을 했던 파다르는 걸그룹 댄스와, 관중석 난입 등 여러가지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듀크 역시 세네갈 전통 춤과 이정철 감독과의 커플 댄스 등을 선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경기 후 파다르는 걸그룹 댄스를 춘 배경에 대해 "시즌에 치어리더를 보고 쉬워보여서 하면 될 것 같아서 준비했다. 유투브 등을 보면서 연습했다"고 밝혔다. 관중석에 있던 팬에게 서브권을 양보한 장면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연맹의 아이디어로 구체화 됐다. 수천명이 보는 앞에서 서브를 때린 그 분에게도 소중한 영광이 될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철 감독과의 커플댄스로 시선을 모은 듀크는 "미리 생각하고 있었고, 꼭 하고 싶었던 세리머니다. 테크니컬 타임아웃 때 감독님과 세리머니를 할 거라고 귀띔을 했었다"고 얘기했다. 또 "반은 세네갈 스타일, 반은 한국 스타일 춤을 준비했다. 잘 된 것 같다"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의정부,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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