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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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12초 골' 조재완 "최단시간 득점 기록, 영광이다"

기사입력 2018.01.20 20:4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U-23 대표팀의 조재완이 역대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중국 쿤샨에 위치한 쿤샨 경기잔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말레이시아와의 16강전에서 2-1로 승,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조재완은 전반 시작 12초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조재완이 12초 만에 터뜨린 골은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도 가장 빠른 시간에 나온 골이다. 종전 기록은 2012년 런던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남태희가 전반 15초 만에 기록한 골이었다. 1979년 박대통령배 축구대회 바레인전에서 나온 박성화의 20초 골이 3위다.

경기 후 조재완은 "4경기를 치르며 공격 진영은 많이 좋아졌다. 수비에도 집중해야겠다. 팀 미팅을 통해 선수들과 소통하겠다"면서 "대한민국 최단 시간 득점 기록을 남겼다니 영광이다. 도움을 준 팀 선수들에게 고맙다. 다음경기 우즈베키스탄은 스피드가 좋은 팀으로 알고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말레이시아를 꺾은 김봉길호는 오는 23일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김봉길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기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돌아본 김봉길 감독은 "2일 휴식 후 우즈베키스탄과의 4강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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