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5:35
연예

선미 "사랑할 때 저돌적, 먼저 좋아한다 말한다"

기사입력 2018.01.18 16:4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선미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털어놨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선미의 새 디지털 싱글 ‘주인공(Heroine)’ 쇼케이스가 열렸다. 

선미는 "사랑을 할 때 저돌적인 스타일"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특히 "먼저 좋아한다고 말하는 성향이다. 수줍음이 많지는 않다. '24시간이 모자라'나 '보름달'에서는 아직 사랑에 대해서 잘 모를 때 미약한 유혹을 하는 소녀였다. 그러나 올해 내가 27세가 됐는데, 남자는 떠나가고 슬프지만 비참하지 않은 여자를 보여주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생각하는 매력적 여성상에 대해서는 "'가시나'나 '주인공'의 뮤직비디오 안에 반영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선미의 신곡 ‘주인공’은 지난 해 선미 신드롬을 일으켰던 3년 만의 솔로 컴백곡 ‘가시나(Gashina)’ 이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싱글 타이틀로, ‘가시나’의 프리퀄(prequel)이다. 안타까운 이별을 받아들여야만 했던 ‘가시나’의 앞선 이야기인 ‘주인공’은 사랑하는 이와의 관계 속에서 상처받으면서도 이해하고자 애쓰며 얼어붙어 가는 여자의 위태로운 모습을 선미 특유의 감성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또 ‘주인공’은 레트로 풍의 신스와 베이스가 가미된 웅장한 비트 위에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으로, 더욱 다채로워진 선미의 보컬이 더해지면서 음악의 매력이 배가되었다. ‘주인공’은 ‘더 블랙 레이블’의 프로듀서 테디(TEDDY)와 24가 작사, 작곡, 편곡을 공동 작업했으며, 선미 또한 작사에 참여해 ‘가시나’로 이어지는 감정선을 가사에 녹여냈다.

완벽한 곡 구성과 뛰어난 퀄리티의 ‘주인공’은 고혹적인 아름다움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 선미의 독보적인 위상을 재확인시켜주는 2018년 첫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won@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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