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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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감독 "강서브 부담, 범실 얼마나 줄이냐가 관건"

기사입력 2017.09.23 16:10


[엑스포츠뉴스 천안, 조은혜 기자] 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맞대결의 화두는 단연 서브였다.

도로공사는 23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GS칼텍스와 여자부 결승전을 치른다. 도로공사는 전날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3세트 만에 경기를 끝내며 체력 부담을 줄이긴 했지만 휴식을 채 취하지 못하고 곧바로 결승전을 치러야 하는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초첨을 맞췄다. 오늘은 숙소에서만 간단히 웜업을 했다"고 밝혔다.

김종민 감독이 예상한 이날 경기의 포인트는 바로 실수를 줄이는 것.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김종민 감독은 "범실 싸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상대도 그렇고 우리도 강서브를 때리는 팀이 때문에 부담감을 가지고 경기를 하다보면 범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정원을 비롯해 이비나와 이소라 등 도로공사는 명실상부 '서브'의 팀이다. 오늘도 서브를 기대하냐는 질문에 대해 김종민 감독은 "우리 팀 색깔이다. 그렇게 갈 수밖에 없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를 상대하는 GS 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도로공사의 강한 서브를 얼마나 버티느냐가 관건"이라며 "우리가 알고있는 코스를 준비하고, 얼마나 걷어올리느냐다. 끝까지 가다보면 상대도 틈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 틈을 파고들면 승산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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