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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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로니-임정우, 25일 2군 경기 출장"

기사입력 2017.07.25 16:3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새로 영입한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와 투수 임정우가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장한다고 전했다.

LG는 25일 잠실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3연전을 치른다. 지난주 kt wiz, 삼성 라이온즈 등 하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4승 1패를 수확한 LG는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를 선발로 낙점, 승리를 노린다.

넥센전을 앞두고 양상문 감독은 "로니가 25일 저녁에 열리는 퓨처스리그 두산과의 경기에 출장한다"라고 말했다. 루이스 히메네스의 대체자로 영입된 로니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1시즌을 소화한 중장거리형 1루수다.

타격에 기복이 분명한 LG로서는 로니의 합류가 필요한 상황. 수속 절차를 무사히 마친 로니는 25일부터 2군 경기에 나서며 한국 야구에 대한 적응을 시작한다. 1루를 로니가 전담하게 되며, 양석환이 전담 3루수로 나설 예정이다. 양 감독은 "양석환의 체력 안배도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부상 회복 후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투수 임정우 역시 같은 날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정우는 지난 20일 화성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올 시즌 첫 실전 등판을 무사히 치른 바 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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