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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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는 4천만원?"…고대 축제 라인업·출연료 허위자료 퍼졌다

기사입력 2017.05.24 06:40 / 기사수정 2017.05.24 10:1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고려대학교 축제가 시작된 가운데, 공연에 초청되는 가수들과 관련한 루머가 퍼지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고려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가는 연예인 명단 및 출연료가 기재된 문서가 공개됐다. 여러 가수들이 이름이 올라 눈길을 끌었으며, 고가의 몸값까지 노출돼 충격을 줬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엑소는 총 3곡을 부르는데 4400만원을 받는다. 김희철은 진행을 하며 1400만원을 받는다고 책정돼 있다. 위너, 볼빨간 사춘기 등의 출연료도 공개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한다는 근거없는 소문이 퍼져 행사 주최 측과 연예인 측 모두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문제가 커지자 고려대학교 응원단 측은 23일 공식 페이스북에 "현재 인터넷의 특정 사이트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아래와 같은 내용은 고려대학교 응원단에 의해 작성되지 않은 허위 자료입니다. 학우 여러분께서는 착오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해명했다.

민경훈 역시 고려대학교 축제에 섭외된 가수 중 한명으로 거론됐는데, 이에 대해 소속사 산타뮤직 측은 "현재 인터넷 특정 사이트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고려대학교 경훈 씨 섭외 관련 내용은 허위 자료입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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