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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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논란' 전인권 "40년 음악 인생 걸고 절대 아냐…떳떳하다"(종합)

기사입력 2017.04.27 08:54 / 기사수정 2017.04.27 08:5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전인권이 자신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논란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지지발언에 대한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밝혔다.

27일 방송된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전인권은 "블랙 푀스 곡을 들어본 적도 없었다"라며 "표절이 아니다. 그런데 내가 들어도 비슷하긴 하더라. 우연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서 그는 "'걱정말아요 그대'는 내가 이혼하고 우울해서 만든 곡이었다. 오히려 그 당시 마운틴이라는 그룹의 곡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지만 편곡자도 문제가 없다고 했다. 차라리 에델바이스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또 "난 정말 떳떳하다. 그래서 마음이 복잡할 것도 없다. 다만 계속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하니 멍하다"라며 "40년 음악 인생을 걸고 표절이 아니다"라고 자신했다.

이날 전인권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한 공개지지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난 5년 전부터 안철수 후보를 좋아했다. 왠지 믿음이 간다"라며 "공인이 공개지지를 하면 비난하는 건 속상하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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