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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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부터 직접 부인까지 8시간(종합)

기사입력 2017.04.26 17:31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전인권이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이 보도된 지 8시간 만에 직접 입을 열고 부인했다.

전인권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표절 안해요.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괜찮아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이날 불거진 표절 논란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앞서 이날 보도된 '걱정 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에 대해 '아니다'라는 입장을 강조한 것.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지에서 '걱정말아요 그대'가 1970년대 발표된 독일 그룹 블랙 푀스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04년 발표된 '걱정말아요 그대'가 1970년대 발표된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을 표절했다는 것.

해당 글은 누리꾼 사이에서 숱한 화제를 불러모았고, 이같은 사실은 각 매체의 보도를 통해 많은 대중에 알려졌다. 때문에 '걱정말아요 그대'와 이를 작사, 작곡한 전인권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며 화두에 섰다.

이에 전인권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표절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자신이 들어도 유사한 멜로디지만 절대 표절하지 않았다는 것.

대중음악평론가·작곡가 등의 전문가들도 저마다 자신의 의견을 전했으며 누리꾼 역시 "번안곡 수준으로 비슷하다", "유사하지만 표절으로 볼 수 없다" 등의 갑론을박을 펼쳤다. 일각에서는 전인권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함에 있어 불거진 것 아니냐는 시선도 보냈다.

그러나 여러 여론 상황에서도 표절 논란은 식지 않았고, 전인권은 결국 자신의 SNS를 통해 논란을 일축시켰다. 보도가 나온 지 8시간 만이었다.

한편 전인권은 오는 5월 6,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인권밴드 콘서트를 진행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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