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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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 "강정호 상황 예의주시…구단이 현명하게 해결할 것"

기사입력 2017.04.26 15:41 / 기사수정 2017.04.26 15:41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음주운전 파문으로 시즌에 임하지 못한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대해 언급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트립 라이브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올 시즌에 대한 보도에서 현재 비자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강정호에 대해 언급했고, 메이저리그 사무국 부사장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의 인터뷰를 덧붙였다.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한국에서 취업 비자를 기다리고 있는 강정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상황만 주시할 뿐 조언 이외에 적극적으로 도와줄 방법은 없다"며 "비자 발급과 관련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덧붙였다. 

또 "이런 일은 보통 구단이 더 적극적으로 개입한다"며 "피츠버그 구단이 상황을 현명하게 해결할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항소장을 제출했고, 이 과정에서 취업 비자를 거부당해 현재 국내에서 개인 훈련 중이다. 항소심 공판 기일은 다음 달 25일이다.

jj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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