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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결별 아픔 치유"…예은·정진운, 음악적 행보ing

기사입력 2017.04.24 17:11 / 기사수정 2017.04.24 17:1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안타까운 결별 소식을 전한 원더걸스 출신 예은(핫펠트)와 2AM 출신 정진운이 예정된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새로운 음악적 결과물을 내놓을 전망이다.

우선 최근 아메바뮤직에 새 둥지를 튼 예은은 독일 DJ 겸 프로듀서 레슈크(Le Shuuk)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예은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열린 EDM 페스티벌 '월드클럽돔코리아 2017' 간담회에 참석, 솔로 아티스트로서 제2의 가수 인생을 시작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예은은 "DJ 레슈크와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돼 기대되고 설렌다. 좋은 음악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럽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출신의 DJ 겸 프로듀서와 호흡하는 만큼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은은 다양한 협업은 물론이고 솔로 앨범 발매를 위해 지속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핫펠트(HA:TFELT)로서의 새 앨범 발매는 올 하반기 정도로 예정돼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는 않았다.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정진운은 콘서트 준비를 진행 중이다. 

우선 그는 정진운 밴드 멤버로서 오는 28일 저녁 8시 서울 강남구 알베르에서 열리는 'SET ME FREE' 무대에 오른다. 여기엔 피아니스트 정한빈도 함께 한다.

두 사람은 이번 공연에서 콜라보 신곡 'SET ME FREE'를 최초 공개한다. 정한빈의 화려한 피아노 테크닉과 정진운 밴드의 강렬하면서도 서정적 감성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진운은 지난 2011년 정진운 밴드를 결성한 이후 '미스틱 오픈런', '라이브 클럽 데이', '지산밸리록페스티벌', '클럽투어 Will' 등 다수의 클럽 공연 및 페스티벌에 출연하며 밴드로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맥시 싱글 'Will'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24일 예은과 정진운의 소속사 양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자세한 과정 및 계기에 대해서는 아티스트 사생활이라는 이유로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두 사람은 2014년초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뮤지션 커플로서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했지만 교제 4년 만에 연인에서 동료로 돌아가게 됐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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