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7:57
경제

신형 K7 공개, 2.2 디젤 모델 출시 "유로6에 8단 변속기"

기사입력 2016.01.26 11:57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기아차의 준대형 세단 신형 K7이 공개됐다.
 
기아자동차는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이형근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ALL NEW) K7’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 이형근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 뉴 K7은 기아차의 앞선 기술력과 남다른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감성적 역량, 풍부한 상상력이 응집된 결정체”라며, “기존 준대형 시장에서 공유되던 전통적 가치를 뛰어 넘고 새로운 관점의 패러다임을 리드할 수 있는 K7만의 브랜드 정신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1세대 K7 출시 후 프로젝트명 ‘YG’로 개발에 착수, 7년 만에 2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K7은 ‘한 차원 높은 격과 상품성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을 목표로 개발됐다.
 
특히 준대형 시장 고객들이 가장 중시하는 속성인 ‘고급스러움’과 ‘품격’을 구현하는 것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디자인, 파워트레인, 안전성, 가격 경쟁력 등 전 부문에 걸쳐 혁신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올 뉴 K7은 ▲음각 타입의 신개념 라디에이터 그릴과 ‘Z’ 형상의 램프 이미지 등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 디자인’ ▲인간공학적 설계와 동급 최대 축거를 통한 ‘품격 있고 와이드한 실내공간’ ▲국산 최초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주행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킨 ‘파워트레인 강화’ ▲차체강성 강화를 통한 ‘안전성 극대화’ ▲헤드업 디스플레이,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 사양 적용을 통한 ‘사양 고급화’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아울러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음에도 3.3 가솔린 모델의 경우 동급 3.0 가솔린 모델 수준의 가격으로 책정하는 등 최상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기아차는 올 뉴 K7이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강력한 판매 돌풍을 일으킴과 동시에 기아차의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뉴 K7은 동급 최고의 상품성에 합리적인 가격 책정까지 더해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2.4 가솔린 모델과 2.2 디젤 모델은 ▲8인치 내비게이션 ▲운전석 통풍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버튼시동 스마트키 ▲히티드 스티어링 휠 ▲스마트 트렁크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등 고객 선호가 높은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단일 트림 운영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주력 모델인 2.4 가솔린 프레스티지의 경우 기본 적용된 편의사양과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포함된 9에어백 ▲연비 향상 등 한층 강화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3,090만원으로 기존(3,092만원, 내비게이션 장착 기준)과 동등한 수준의 가격으로 선보였다.
 
또한 기아차는 올 뉴 K7을 출시하며 3.0 가솔린 모델을 운영하지 않는 대신 3.3 가솔린 모델의 가격 문턱을 낮춰 더욱 많은 고객들이 올 뉴 K7의 우수한 상품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3.3 가솔린 모델은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와 엔진 성능 개선으로 압도적인 동력성능, 부드러운 주행감성, 기존 3.0 모델 수준의 연비를 확보했으며, ▲9에어백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뒷좌석 수동 선커튼 등 최고 사양을 기본화하면서도 3,490~3,920만원으로 동급 3.0 가솔린 모델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했다.
 
이외에도 가솔린과 디젤 전 모델에서 ▲헤드업 디스플레이 ▲크렐(KRELL) 사운드 시스템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등의 핵심 고급 사양과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Smart BSD),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 등으로 구성된 안전사양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함께 출시된 2.2 디젤 모델은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킨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의 엔진성능에 복합연비 14.3km/ℓ(17인치 타이어, 구연비 기준 14.8km/ℓ)을 기록해 동급 디젤 모델 중 가장 높은 연비를 달성했다.
 
아울러 엔진 주요 부위에 각종 흡차음 커버를 적용하는 등 전방위적인 설계 개선을 통해 엔진의 소음 및 진동을 크게 감소시켜 최상의 정숙성을 확보했다.
 
판매가격은 ▲2.4 가솔린 모델이 ‘프레스티지’ 3,090만원 (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010만원) ▲2.2 디젤 모델이 ‘프레스티지’ 3,370만원 (내비게이션 미적용시 3,290만원) ▲3.3 가솔린 모델이 ‘노블레스’ 3,49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920만원 ▲3.0 LPG 택시 모델이 ‘디럭스’ 2,495만원, ‘럭셔리’ 2,765만원 ▲3.0 LPG 렌터카 모델이 ‘럭셔리’ 2,650만원, ‘프레스티지’ 3,090만원이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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