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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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재정비" SK, 조원우 코치 떠난 자리 '일단 공석'

기사입력 2015.10.08 14:45 / 기사수정 2015.10.08 14:49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의 수석코치 조원우 코치가 롯데 자이언츠의 지휘봉을 맡게 되면서 SK의 코치진에도 빈자리가 생겼다.

2014년부터 SK의 주루 및 외야 수비 코치를 맡았던 조원우 코치는 지난 6월 5일 코치진 개편 단행 과정에서 1군 주루 및 작전 코치로 이동했고, 8월 15일 두번째 코치진 개편에서는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그리고 올시즌이 끝나면서 조원우 코치는 SK를 떠나 롯데 감독을 맡게 됐다. 롯데는 8일 "이종운 감독을 경질하고 현 SK 수석코치인 조원우 코치를 제 1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원우 코치가 롯데로 떠나면서 자연스럽게 SK의 코치 자리에 공석이 생겼다. SK는 시즌을 마감한 지 오래되지 않은 만큼 천천히 재정비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SK 관계자는 "시즌이 이제 막 끝난 시점이라 어떻게 될 지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다만 비시즌동안 다음 시즌을 준비하면서 코치진 역시 전체적으로 고민하고 재정비하는 과정을 거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7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넥센 히어로즈에게 패배하면서 올시즌을 마감하게 된 SK 선수단은 8일 전체 휴식을 가진 뒤 마무리 캠프 등 향후 일정에 나설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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