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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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고진영 활약에 와이드앵글 '함박웃음'

기사입력 2015.08.03 14:44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27·KB금융)와 3라운드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며 예상 밖의 선전을 한 고진영(20·넵스) 모두 와이드앵글의 의류 후원을 받고 있다.
 
와이드앵글 마케팅 관계자는 "솔직히 두 선수 다 잘하기를 바랐기 때문에 특정 선수를 응원할 수 없는 행복한 상황이었다. 16번 홀에서 두 선수의 샷이 서로 엇갈린 결과가 나왔을 때 직원들끼리 탄식과 환호성이 오갔다"고 말했다.
 
메이저 대회에서 국내 골프복 브랜드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선수들이 우승, 준우승을 나란히 석권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인비와 고진영 선수의 오른쪽 가슴에 와이드앵글의 로고를 달기 시작한 것은 올해부터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최고의 실력과 스타성, 투철한 프로의식까지 겸비한 두 선수의 이미지가 와이드앵글의 비전과 잘 맞아 후원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의 우승, 준우승으로 세계적인 골프웨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8월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박인비와 고진영이 나란히 출전할 예정으로 이들의 선전이 또 한번 기대된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와이드앵글 제공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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