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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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요미우리전 1이닝 무실점…시즌 6세이브 달성

기사입력 2015.04.18 17:23 / 기사수정 2015.04.18 17:26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시즌 여섯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한신은 18일 일본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오승환은 팀이 2-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사카모토 하야토를 실책으로 출루시킨 오승환은 이바타 히로카즈를 땅볼로 잡아냈다. 이후 초노 히사요시의 타구에 선행 주자를 잡고 아웃카운트를 늘렸고, 나카이 다이스케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한신의 선발로 나선 노미 아츠시는 7이닝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요미우리의 타구치 카즈토는 5⅓이닝 2실점(1자책)을 하고 내려갔다.

선취점은 한신이 먼저 냈다. 1회말 선두 우에모토 히로키가 3루수 험블로 출루했고, 2사 후 마우로 고메스가 중전안타를 때려내면서 히로키가 홈을 밟아 1-0이 됐다.

요미우리는 5회 균형을 맞췄다. 초노 히사요시와 무라타 슈이치가 연속해서 좌전안타를 때려냈고, 타구치 카즈토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한신이 6회 다시 점수를 뒤집었다. 니시오카 츠요시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도리타니 다카시의 희생번트 이후 고메스가 다시 안타로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후 후쿠하라 시노부와 오승환이 한 점차의 리드를 지켜내면서 어렵게 승리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오승환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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