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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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하동균, 목소리 하나로 깊은 울림 전했다 '뭉클'

기사입력 2015.04.17 22:53 / 기사수정 2015.04.17 23:32



▲ 나는 가수다3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가수 하동균이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열창했다.
 
17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에서는 '가왕전 6강'으로 꾸며진 가운데 결승 진출자 3인을 가리기 위해 소찬휘vs김경호·스윗소로우vs양파·박정현vs하동균이 일대일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동균은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곡했다. 무대에 오른 하동균은 덩그러니 놓인 의자에 앉아 담담하게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특히 하동균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쓸쓸한 곡의 정서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또 하동균은 곡의 후반부에서 미성으로 애드리브를 선보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후 경쟁자인 박정현은 "일대일 대결인지 아시면서도 여태까지 무대 중에서 가장 용감한 선곡을 했다"라며 칭찬했고, 하동균 역시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을 만큼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했다. 실수가 있었다면 그것도 제가 할 수 있을 정도까지였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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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는 가수다3' 하동균, 박정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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