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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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김태훈, 절제된 악역 연기 '흡인력 높여'

기사입력 2015.03.27 07:36 / 기사수정 2015.03.27 07:3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태훈이 흡인력 있는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에서 야누스적 모습을 지닌 법인고 기획 실장 도정우(김태훈 분)는 명성 재단 수장 홍상복 회장(박영규)의 내연녀 주애연(오윤아)과 손을 잡았다. 

도정우와 주애연이 은밀하게 만남을 가진 것을 비롯해 정우의 성 스캔들 주인공 진이경(윤예주)이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정우와의 부적절한 관계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익명으로 올린 이경 때문에 난처해진 정우는 교육부에 문책을 당했다. 이를 피하기 위해 홍상복 회장에게 폭행을 당해왔던 애연의 마음을 이용해 도움을 요청했다. 정우는 애연에게 “내가 지옥에서 구해주겠다”라며 키스를 하고 은밀한 거래를 약속했다.

이경을 죽음으로 몰게 한 정우는 이경의 엄마에게 “삼가 조의를 표한다.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가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김태훈은 절제된 말투와 표정으로 이중적인 내면을 표현했다. 냉철하고 차분한 캐릭터가 잘 드러났다.

MBC ‘앵그리맘’은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헤쳐나가는 통쾌 활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앵그리맘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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