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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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산둥 루넝, 충분히 이길 수 있다"

기사입력 2015.03.03 01:0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산둥 루넝(중국)전 승리를 확산했다. 

전북은 3일 중국 올림픽 스포츠센터주경기장에서 산둥과 2015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경기 하루 전 최강희 감독은 "첫 경기를 홈에서 비겼기 때문에 내일 경기가 굉장히 중요해졌다. 부담도 있고 원정경기라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우리 선수들이 준비를 잘해왔고,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반드시 이기고 돌아가겠다"고 승리를 강조했다. 

1차전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3점이 절실한 전북은 1일 중국에 도착한 뒤 그라운드 문제로 제대로 된 훈련에 임하지 못했다. 

최 감독은 "감독 생활 10년 동안 원정을 많이 다녔다. 그라운드 컨디션 때문에 훈련을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받아 들일 수밖에 없다. 선수들은 호텔 내에서 기본적인 훈련만 했다. 선수들이 내일 경기를 치르는데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가 개선이 돼야 챔피언스리그의 권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최 감독은 "원정 경기지만 K리그나 챔피언스리그에서 항상 감독이라면 이기는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좋은 선수들이 많이 영입됐고 조직력도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며 충분히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최강희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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