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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형들이 쳐 줄 때 됐지" [KS5:브리핑]

기사입력 2020.11.23 17:21 / 기사수정 2020.11.23 17:28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형들이 쳐 줄 때 됐지."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앞서 타격 침체를 우려했던 데 있어 "쳐야죠. 쳐야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린 투수 동생들이 잘 던져 주고 있으니 형들이 쳐 줄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1패 뒤 2승해 앞서 나갔으나 4차전에서 영봉패당했다. 팀 3안타를 김재호 혼자 칠 만큼 기복이 있었다. 시리즈는 다시 원점이다. 2001년, 2015년 업셋 우승할 당시와 닮아 있다고 평가받던 시리즈였으나 과거 기억은 잊고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오늘 선발 명단은 허경민(3루수)-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김재호(유격수)-최주환(2루수)-박세혁(포수)-오재일(1루수)-박건우(우익수) 순서다. 1, 4차전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 김민규가 미출장 선수 등록돼 있다. 다음은 김태형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선수단 피로도가 많이 쌓여 있겠다.
▲이틀 하고 하루 쉬니 괜찮다. 

-박건우가 선발 복귀한다. 선택 사유가 있나.
▲특별히 이유가 있지는 않다. 주환이와 호세가 자리를 바꿨다. 재호는 5번 타순으로 나가게 했다.

-4차전에서 불펜 투수 중 그동안 등판하지 않았거나 적게 등판했던 선수가 많이 나왔다. 남은 시리즈에서 기용 방침이 명확해졌을까.
▲방침이라고 할 게 없지 않겠나. 그때는 상황 따라 나가야 누구든 나가야 한다. 감독으로서 플레이오프부터 투수를 써 왔지만 쓰던 선수가 좋으니 쓰는 것이고 안 그런 선수는 상대와 싸우면서 아무래도 밀릴 것 같은 분위기가 있었다. 남은 시리즈 역시 상황 따라 봐 가며 기용하겠다.

-박건우 투입, 좌투수 고려했나.
▲끝까지 마무리해 보라고 넣었다. 감이 너무 안 좋을 때는 상대 투수 공을 직접 보는 것도 괜찮고, 오늘 상대 선발 투수가 좌투수이기도 하니 투입했다.

-4차전에서 허벅지 경련으로 교체됐던 김강률 상태는 어떻나.
▲경기 치르는 데 지장은 없다고 보고받았다.

-선발 로테이션 순서상 알칸타라가 먼저였다.
▲하루라도 더 쉬어야 하는 상황이라서 플렉센이 먼저 나왔다. 알칸타라는 피로도가 쌓여 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더 쉬게 할 생각이다. 플렉센은 그에 비해 몸 상태가 괜찮다.

-최원준, 오늘 불펜에서 대기할까.
▲그렇다.

-타격 침체를 우려했다.
▲쳐야죠. 쳐야 이기는 거고. 어린 투수 동생들이 잘 던져 주고 있으니 형들이 쳐 줄 때가 됐다. 못 치면 지는 거고 쳐서 잘 맞으면 이기는 거고. (웃음)

-플렉센, 오늘 던지고 남은 시리즈에서 불펜 대기할 가능성이 있나.
▲상황 봐서 7차전까지 가게 되면 대기가 가능…. 가능해야죠.

-정규시즌 3연전처럼 첫 경기 오늘 승리하면 여유가 있을 텐데….
▲당연한 말씀을…. (웃음) 여유가 아니라 확률이 그만큼 높은 거니까. 선수들이 다음 경기 임할 때 자신감이 확실히 있죠.

kkachi@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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