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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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깊은 한가위"...'뽕숭아학당' F4, 은인들 초대했다...'음식+노래 선물' [종합]

기사입력 2020.10.01 00:1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트롯맨 F4가 은인들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30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F4 장민호, 영탁, 임영웅, 이찬원이 고마웠던 분들에게 은혜를 갚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민호는 의문의 식재료들이 놓인 곳에서 달걀말이를 만들라는 미션을 받았다. 바깥에서는 붐과 이혜정이 모니터를 통해 장민호를 지켜보고 있었다.

장민호는 당근을 비롯해 각종 재료를 다진 뒤 달걀물을 한 방향으로 풀었다. 이혜정은 장민호처럼 달걀물을 한 방향으로 휘저으면 달걀말이가 더 부드러워진다고 했다.

장민호는 달걀물을 프라이팬에 붓고 본격적으로 달걀말이를 만들었다. 식용유를 너무 많이 사용하기는 했지만 중간에 치즈를 넣는 센스를 발휘하며 보기 좋은 달걀말이를 완성했다.

이어 영탁이 등장했다. 요순남 영탁은 달걀프라이만 해 봤다면서 달걀말이를 하라는 미션에 안절부절못했다. 영탁은 결국 달걀말이를 다 태우고 뒷수습을 하고자 케첩을 뿌렸다.

F4 중 요리사로 불리는 이찬원은 능숙한 칼질로 재료손질을 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달걀물을 말아가는 과정이 잘 되지 않아 애를 먹었다. 이혜정은 이찬원표 달걀말이에 대해 하는 순서는 너무 잘했다고 칭찬해줬다.

임영웅은 채소를 너무 많이 넣으면서 달걀을 계속 추가하다보니 달걀을 총 7개나 사용하게 됐다. 임영웅은 양을 생각하지 못하고 프라이팬에 달걀 물을 많이 붓고는 당황했다. 임영웅은 위기를 딛고 달걀말이를 무사히 만들었다.



이혜정은 멤버들이 한 달걀말이를 맛보고 장민호에게 '수'를 줬다. 임영웅, 이찬원이 그 뒤를 이어 '우', '미'를 받았고 마지막 '가'는 이변 없이 영탁이 받았다.

멤버들은 이혜정의 도움을 받아 평소 고마웠던 분들에게 요리를 대접하고자 했다. 멤버들은 각각 춘천식 닭갈비, 매운 낙지볶음, 멘보샤, 안동찜닭에 도전했다. 이혜정은 안동찜닭을 만들려는 요리 무식자 영탁을 집중마크 했다.

영탁은 짬닭에 들어갈 채소 썰기부터 시작했다. 임영웅은 낙지볶음을 위해 낙지를 씻었다. 임영웅은 꼼꼼하게 낙지를 씻느라 한참 동안 조리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멘보샤에 도전한 장민호는 화려한 손놀림으로 새우를 다졌다.

요리가 완성된 후 멤버들의 손님이 속속 도착했다. 이찬원은 절친 황윤성이 속한 그룹 로미오의 리더 이승환을 초대했다. 이승환은 이찬원이 로미오의 숙소에 나타난 뒤 황당하게 친해졌다고 얘기했다.

임영웅은 녹화현장에 있던 의문의 남자를 데리고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고 보니 임영웅의 소속사 대표 신정훈이었다. 신정훈 대표는 임영웅과의 첫만남에 대해 오디션을 볼 당시 노래나 외모보다 건실함이 느껴져 뽑았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신정훈 대표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바램'을 불러드렸다. 신정훈 대표는 '바램'을 수천 번 들었지만 이렇게 듣기는 처음이라며 감동한 얼굴을 보였다.



영탁은 배우인 지승현을 초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둘은 고등학교 선후배 관계였다. 영탁은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지승현에게 SNS로 연락을 해서 부탁을 했는데 지승현이 흔쾌히 출연에 응했다고 털어놨다.

영탁은 지승현이 자신과 초면인 상황이었지만 응원한다는 얘기를 해주면서 섭외부탁을 들어줬다며 감사한 의미로 '고맙소'를 불렀다.

장민호는 노래강사 임성환과의 인연을 전했다. 임성환이 묻힐 뻔 했던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를 노래교실 교재에 수록하며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고. 장민호는 임성환을 위해 '맞다 맞다 니 말이 맞다'를 불렀다.

F4는 각자의 은인과 함께 명절선물 쟁탈전을 벌였다. 임영웅과 신정훈 대표는 온열 의료기 선물에 당첨돼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반면에 장민호와 임성환은 수제 비즈반지에 걸려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명절선물 1순위인 한우세트가 남아 있자 개인기를 제안했다. 지승현이 성악을 해보겠다고 나섰다. 영탁은 지승현이 끝까지 노래할 수 있도록 응원했다. 지승현은 용기 있게 나선 덕분에 한우세트를 가져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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