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9:37
경제

신형 아반떼 외신 반응 "디자인 극찬…현대차, 리더 됐다"

기사입력 2020.03.25 18:22

백종모 기자


해외 매체들이 2020 올뉴 아반떼(2020 아반떼 풀체인지)'의 디자인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자동차그룹 미디어 채널 HMG 저널은 25일 '신형 아반떼 디자인 미국 주요 매체는 어떻게 평가했을까'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HMG 저널은 "신형 아반떼의 디자인에 대한 해외 매체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며 "특히 아반떼의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는 그 반응이 더 뜨겁다"고 자평했다.

HMG 저널에 따르면 미국 매체들은 아반떼의 디자인과 커진 차체에 주목했다. 또한 인테리어 디자인과 첨단 내부 사양 등에 대해 호평하며, 이번 7세대 신형 아반떼가 미국 준중형차 시장에서 당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HMG 저널이 정리한 신형 아반떼 관련 외신 반응.



■ 아반떼의 디자인, 커진 차체에 주목한 해외 매체들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멋진 스타일의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하이브리드를 더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독특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 세련된 헤드램프 디자인을 비롯한 공격적인 스타일링이 신형 아반떼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고 언급했다.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1(Motor1)' 또한 신형 아반떼의 새로운 디자인 테마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모터1은 신형 아반떼를 두고 "더 커진 차체에 고급 사양을 탑재했다"고 소개하면서 "변화는 보다 세련된 디자인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자동차 전문 매체 '잘롭닉(Jalopnik)'은 "2020년에 현대차가 디자인 리더가 될 것이라고 누가 생각했을까"라고 아반떼 디자인에 대한 한줄 평을 남겼다. 아울러 "다른 차에서 볼 수 없던 매력적인 스타일"이라고 설명하며 외관 디자인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으로 세 개의 면으로 나뉘어진 강렬한 측면 캐릭터라인을 지목했다.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trend)'는 '준중형세단의 가치를 높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차체가 커지면서 실질적으로 중형차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 실내 인테리어 "최신 프리미엄 자동차에서도 드문 사양"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Autoblog)'는 7세대 아반떼를 두고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동일하게 배치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자동차에서나 볼 수 있던 구성"이라며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되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는 최신 프리미엄 자동차에서도 보기 드문 첨단 사양이다. 이것이 신형 아반떼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잘롭닉'은 "아반떼에 적용된 새로운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은 기존 시스템보다 더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명령할 수 있다"며 높은 완성도에 대해 언급했다. '카앤드라이버'는 "신형 아반떼에는 상위 차종에 버금가는 사양을 탑재했다"며, "인테리어의 경우 디자인은 물론이고 사용자가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첨단 기술까지 큰 폭으로 발전했다"는 말을 남겼다.

'모터트렌드'는 기사에서 "내면의 아름다움을 지녔다"는 중제와 함께 "아반떼는 넓은 실내 공간에 새롭고 근사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결합했다"라고 평가했다.



■ 7세대 아반떼 "미국 준중형차 시장에서 영향력 상당할 것"

특히 7세대 아반떼가 미국 준중형차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바라보는 시선이 많았다.

'오토블로그'는 "파격적으로 변신한 신형 아반떼의 등장으로 인해 동급 세단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으며, '모터1'은 "새로운 아반떼는 첨단 사양과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링으로 세그먼트를 뒤흔들 것"이라는 평가를 남겼다.

'잘롭닉' 역시 "날렵하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준중형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SUV에 쏠린 소비자의 관심을 아반떼가 되돌려 놓을 것이란 해석을 내놨다.



한편 7세대 아반떼는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할리우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올가을 미국에서 판매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달 25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가며, 다음 달 7일 출시된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HMG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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