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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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한화 장진혁 "타격 타이밍 잡는 데 주력" [애리조나:라이브]

기사입력 2020.02.27 08:27


[엑스포츠뉴스 메사(미국 애리조나),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장진혁 캠프 자체 청백전에서 3안타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장진혁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레드마운틴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캠프 네 번째 자체 청백전에서 2번타자 및 중견수로 출전해 외야 전 포지션을 봤고, 타격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장진혁은 채드벨과 남지민을 상대로 중전 2루타를, 이현호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앞선 두 번의 청백전에서는 무안타였지만 전날 열린 세 번째 청백전에서 워윅 서폴드를 상대로 우전 2루타를 기록했고, 이날 3안타를 추가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경기 후 장진혁은 "타격에서는 포인트를 앞에 두고 치기 위해 타이밍을 잡는 데 주력했다. 꾸준히 연습하고 있는 부분이 오늘 잘 들어맞은 것 같다"고 돌아봤다. 또 "수비에서는 외야 3곳 모두 수비에 나가며 훈련 과정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오늘 느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전히 한화의 외야는 경쟁으로 뜨겁다. 장진혁은 "시즌 개막에 맞춰 완벽한 몸상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수주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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