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1:03
경제

'상어 됐다' k5 풀체인지(3세대 K5) 외장디자인 첫 공개…그릴 대폭 변화

기사입력 2019.11.12 15:44 / 기사수정 2019.11.12 16:11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닷컴] k5 풀체인지(3세대 K5)'의 외장디자인이 12일 첫 공개됐다.

기아자동차는 12일 3세대 K5(이하 'K5 풀체인지')의 외장디자인 이미지와 디자인 의도 등에 대해 전했다.'K5 풀체인지'의 출시일은 다음 달(2019년 12월)이며, 옵션 및 가격 등은 미정이다.

앞서 K5 풀체인지' 모델의 유출 이미지가 해외 매체 등을 통해 전해진 바 있다.

기아자동차는 'K5 풀체인지'의 디자인 콘셉트를 '역동성의 진화'로 내세웠으며 과감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한 번만 봐도 뇌리에 박히는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추구했다.

3세대 K5의 외관의 주요 특징은 ▲신규 디자인 요소가 다수 적용된 전면부 ▲패스트백 스타일과 기존 디자인의 개선으로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한 측면부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로 고급스러움과 안정감을 추구한 후면부 ▲동급 최대 수준의 휠베이스, 늘어난 전장, 낮아진 전고로 스포티해진 옆모습 등이다.



① 상어껍질 연상…'k5 풀체인지' 전면부 디자인 

k5 풀체인지 모델의 '전면부 디자인'은 신규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적용해 강렬함을 추구했다.

지금까지 기아자동차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Tiger Nose)'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모든 조형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바뀌었다.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정체성으로 여겨진 그릴을 전면부 전체로 확장한 격이다.

새로운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보다 가로 너비가 확장돼, 좀 더 당당하고 존재감 있는 이미지를 갖췄다. 기아자동차는 이 디자인에 대해 "신차에 순차 적용될 기아자동차 차세대 디자인 정체성"이라고 설명했다.



K5의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 디자인은 상어껍질을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외관으로 변경됐으며, 날카로운 가운데도 부드러운 촉감을 갖춘 직물인 '샤크스킨(Shark Skin)'을 모티브로 삼아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고자 했다.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은 바이탈 사인(Vital Sign)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그래픽으로 디자인돼 심장이 뛰는 느낌을 재현했다.

프론트 범퍼는 쾌속선(Hydro Foil)이 파도를 일으키며 물 위를 빠르게 달려나가는 모습을 형상화해 유려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모습을 갖췄다.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에어 커튼은 라디에이터 그릴의 조형과 조화를 이루며 차량의 고급스럽고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② 풍부한 볼륨감 강조한 'k5 풀체인지' 측면부 디자인


3세대 K5의 측면부 디자인은 확대된 제원, 패스트백 스타일, 기존 디자인의 변경으로 역동적인 미를 추구했다.

K5는 2,850mm의 동급 최대 수준 휠베이스와 기존 대비 50mm 늘어난 전장(4,905mm), 25mm 커진 전폭(1,860mm) 등 확대된 제원을 통해 공간성이 향상됐으며 전고는 20mm 낮아져(1,445mm)로 다이내믹한 스포티 세단의 모습을 보인다.

K5의 짧은 트렁크 라인 및 긴 후드 라인 차량의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며, 풍부한 볼륨감이 강조된 차체는 실루엣에서 느껴지는 역동성이 차량 전체로 확산되는 느낌을 준다.

기아자동차는 K5 고유의 디자인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측면 유리 크롬 몰딩을 기존보다 더 두껍게 하고 트렁크 리드까지 길게 연결함으로써 과감하고 날렵해 보이는 미래지향적 패스트백 이미지를 구현했다.

K5의 타이어 휠은 총 6개의 알로이 휠로 구성됐으며 컬러를 통한 단계별 차별성을 부여했다.




③ 램프가 켜지면 더 독창적 'k5 풀체인지' 후면부 디자인

3세대 K5의 후면부 디자인은 전면부와의 연결성을 강조했으며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통해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모습을 갖췄다.

리어콤비램프는 좌우가 리어 윙 형상으로 연결돼 넓고 안정적인 느낌과 스포티한 이미지를 보이며 램프가 켜질 경우 K5의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조된다.

리어콤비램프의 그래픽은 전면부 DRL과 동일하게 심장박동 형상이 적용돼 차량에 활력을 부여한다.

좌우의 두 리어콤비램프를 연결하는 그래픽 바는 간격을 두고 점점 짧아지는 형태의 점등 패턴으로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한다.

트렁크 리드는 블랙 투톤 처리로 과감하게 축소됐으며 측면 유리 크롬 몰딩은 투톤의 경계로 이어져 넓은 트렁크를 가진 세단의 편의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패스트백의 이미지를 극대화한다.

리어 범퍼는 짜임새 있는 구성과 스포티한 듀얼 머플러 형태의 크롬 가니쉬로 존재감과 역동성을 강화했다.

엑스포츠뉴스닷컴 뉴스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기아자동차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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