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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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 살아났다" 류현진, 23일 콜로라도전 선발 출격

기사입력 2019.09.22 13:4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살아난 괴물’ 류현진(LA다저스)이 사이영상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출격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3일 오전 4시5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류현진은 다저스의 선발로 나선다.

류현진은 지난 15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류현진은 7이닝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전반기에 보여줬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 것. 더욱이 사이영상 경쟁자인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과의 승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살아난 것이 호투의 요인으로 꼽힌다. 류현진은 뉴욕 메츠전에서 체인지업 구사율을 32%로 올렸다. 지난 4경기에서 피안타율 0.417에 달했던 체인지업은 구위가 살아나자 강력함을 뽐냈다. 이 경기에서 류현진의 체인지업 피안타율은 0.111에 불과했다.

MBC스포츠플러스 송재우 해설위원은 “류현진에게 체인지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살아났다. 또한 과감한 몸 쪽 승부도 통했다. 지난 경기를 보면 바깥쪽 공들이 통타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체인지업의 구위를 회복하고 몸 쪽 승부를 통해서 반등에 성공했다”라고 칭찬했다.

류현진은 현재 12승5패, 평균자책점 2.35(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긴 슬럼프로 주춤했지만 아직 사이영상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평균자책점 1위를 수성하면서 남은 경기에서 호투를 선보인다면 충분히 경쟁이 가능하다. 류현진이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을 다시 높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앱 다운로드 17만을 돌파한 엠스플뉴스 앱에서도 메이저리그를 볼 수 있다. 엠스플뉴스 앱에서는 류현진을 비롯한 코리안리거의 뉴스와 영상도 정리돼 손쉽게 보는 것이 가능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MBC플러스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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