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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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TV에 성폭행 사건 나올 때 아이들 내려와...당황했다"

기사입력 2019.09.17 17:08 / 기사수정 2019.09.17 17:09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성폭행 혐의에 대한 속내를 내비쳤다. 

영국 매체 더선은 17일(한국시간) 한 TV 방송에 출연해 성폭행 사건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한 호날두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지난해 9월 캐서린 마요르가라는 여성은 "2009년 미국 라스베가스 호텔에서 호날두에게 강간당했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부인했지만 대립은 지속됐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검찰에 의해 "호날두 강간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검토한 후 주장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없으며, 추후에 어떠한 혐의도 제기되지 않을 것"이라며 형사 입건이 취하된 바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어느 날 여자친구와 함께 거실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뉴스에서 성폭행 관련 소식이 흘렀다. 그때 아이들이 계단을 내려오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당황해서 채널을 돌렸다"고 전했다.

또한 알코올 중독으로 세상을 떠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나는 그를 잘 모른다. 항상 술에 취해 있었고, 평범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없다"고 언급하며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더선 캡쳐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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