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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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SK, LG 4연패 몰아넣고 5연승…KIA 김기훈 데뷔승

기사입력 2019.06.27 04:43 / 기사수정 2019.06.27 13:2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26일 수요일

잠실 ▶ SK 와이번스 7 - 4 LG 트윈스


SK가 LG를 연이틀 잡고 5연승 질주를 내달렸다. 휴식차 엔트리에서 빠졌던 산체스가 복귀해 6이닝 3실점을 기록, 시즌 11승을 올리고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서진용과 하재훈이 각각 홀드와 세이브 기록. 타선에서는 로맥과 김강민이 3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2안타 2득점을 기록한 최정의 활약도 공수에서 빛났다. LG는 3점을 먼저 뽑아냈으나 켈리가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이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4연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비선수 출신으로 전날 데뷔전에서 1이닝 무실점 한 한선태는 이틀 연속 등판해 이날도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고척 ▶ KIA 타이거즈 13 - 6 키움 히어로즈

KIA는 키움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7위로 올라섰다. 키움은 홈경기 8연승을 마감했다. KIA 신인 김기훈은 6⅔이닝 1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9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올렸다. 반면 안우진은 4이닝 6실점으로 시즌 5패를 떠안았다. 최형우의 적시타와 이창진의 스리런으로 4-0 리드를 잡은 KIA는 김선빈과 김주찬의 홈런을 더했고, 계속해서 키움 마운드를 두드려 13-0까지 앞섰다. 8회까지 2안타에 그쳤던 키움은 9회말 5안타와 2볼넷을 엮어 뒤늦게 6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점수 차가 너무 벌어져 있었다. 

사직 ▶ KT 위즈 - 롯데 자이언츠 (우천취소)

창원 ▶ 한화 이글스 - NC 다이노스 (우천취소)

포항 ▶ 두산 베어스 - 삼성 라이온즈 (우천취소)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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