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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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맞춤' 문별·이홍기→소유·최정훈, 최종 매칭 선택 '완료' [종합]

기사입력 2019.03.20 00:30 / 기사수정 2019.03.20 00:3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입맞춤' 10인의 가수들이 마지막 보이스 파트너를 찾기 위한 심리전을 펼쳤다. 

19일 방송된 KBS 2TV '입맞춤'에서는 사우스클럽 남태현, 래퍼 딘딘, 마마무 문별, B1A4 산들, 소유, 성악가 손태진, 국악인 송소희, 잔나비 보컬 최정훈, 펀치가 무대를 펼쳤다. 

이날 새 멤버로 등장한 이홍기는 "내가 '입맞춤'에 들어온 이유는 하고 싶은 게 많아서 들어온 거였다. 나는 나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멋있게 짜야겠구나 생각했다. 인상에 많이 남는 무대를 하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후 두 번째 공연이 펼쳐졌다. 첫 번째로 무대에 나선 팀은 송소희, 손태진이었다. 두 사람은 '한국의 클래식, 서양의 클래식'이라고 팀 구호를 외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이유의 '나의 옛날 이야기'를 선곡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였다. 

송소희는 "태진 오빠는 기복이 없는 사람이라 음악 할 때 비현실적이더라. 완전히 신뢰하는 건 오빠뿐이었다. 무대에 대한 신뢰감은 오빠가 가장 높았기 때문에 너무 만족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로 소유, 남태현 팀이 마이클 잭슨의 'Love never felt so good'을 선곡해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이어 문별, 최정훈 팀이 자이언티의 '눈'을 선곡해 달달한 듀엣을 선보였다. 딘딘, 펀치 팀은 10cm의 '죽겠네'를, 마지막으로 산들, 이홍기 팀은 YB의 '흰수염 고래'를 선보여 모두를 감탄케 했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뒤늦게 합류한 이홍기에게 1:1 데이트권이 주어졌다. 이홍기는 문별을 지목했고, "나의 가진 장점과 그 사람의 색깔을 잘 섞어서 잘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이에 최정훈은 "섭섭하기도 했고 이홍기가 조금 밉기도 했다.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됐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최종 매칭을 위한 속마음 고백 시간이 이어졌다. 2차 매칭과 마찬가지로 함께 하고 싶은 보이스 파트너에게 익명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 소유는 최정훈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나는 최정훈의 보이스가 너무 좋았다. 문별과 '눈'을 부르는데 질투가 나더라. 나랑 할 때는 그렇게 안 했으면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 딘딘은 문별에게, 남태현은 펀치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마음을 전했다. 반면 이홍기는 아무에게도 문자메시지를 받지 못했고, 이에 "진짜구나. 애들이 생각하는 느낌이 이런 거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서로의 속마음을 확인한 후, 최종선택에서는 남태현·펀치 팀, 송소희·손태진 팀, 소유·최정훈 팀, 문별·이홍기 팀, 산들·딘딘 팀이 매칭을 이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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