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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프리스트' 악마, 차민지 이용해 손종학 속였다…634 레지아 위기

기사입력 2018.12.15 23:3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프리스트' 634 레지아가 위험에 빠졌다.

15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프리스트' 7화에서는 문기선(박용우 분)이 교구에 나전향상에 대해 밝혔다.

이날 문기선은 교구에 나전향상과 관련한 사건을 설명했다. 아주 오래전 아시아를 중심으로 많은 이들을 학살하는데 앞장섰던 이경성에게 구마 되어 있던 악령을 잡아 가두었다는 '나전향상'. 그리고 그는 나전향상이 분실되면서 봉인이 풀렸다고 설명한 후 "놈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원래 있던 상자에 담는 것이다. 나전향상 반출을 허락해 달라"라고 허락을 구했다.

이후 문기선은 교구로 들어가 주교들에게 악령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자 신부들은 634의 해체를 운운하며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한 신부는 문기선에게 "대신 분명히 해둘 것이 있다. 만에 하나 또 다시 사냥개가 사람을 물면 그 즉시 634의 해체를 요청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문기선은 주교에게 나전향상을 반출 시켜달라는 부탁을 하게 됐고, 주교가 "되도록이면 수녀님 오시기 전에 끝내라. 수녀님 신상에 무슨 일 생겨봐라. 세상 사람들에게 악마의 권능만 홍보하는 꼴이다"라며 "진실을 밝히는 순간. 자네, 나. 그리고 오신부까지 전부 바티칸으로 이송돼서 재판장에 서게 될 거다"라고 당부하자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나전향상을 반출 시켜달라는 문기선의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도리어 교구는 나전향상을시멘트에 매장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문기선은 악령을 봉인 해 오겠다며 나전향상을 몰래 빼돌린 뒤 레지아 멤버들과 함께 악령을 쫓기 시작했다.

반면, 구도균(손종학)은 장경란(차민지)의 죽음이 자살이라고 증언한 후 줄곧 죄책감에 시달렸다. 때문에 그는 차경란의 엄마가 그녀의 장례를 잠정적으로 보류시키자 문기선을 찾아가 "서재문이 우리 경란이를 쏜 거라고 증언을 해달라. 634가 드러날 일은 절대 만들지 않겠다. 우리 경란이 눈도 못 감고 있다.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신부님 밖에 없다"라고 사정했다.

하지만 문기선은 구도균의 부탁을 거절했고, 구도균은 치료차 병원을 방문한 서재문을 납치해 "네가 경란이 죽인 거 안다"라며 그에게 총을 겨누었다. 그러나 그 순간 문기선이 나타나 자신을 부마자로 몰아가자 자신이 부마자가 아님을 증명한 뒤 "문기선 신부. 한때는 당신을 존경한 적이 있었다. 나 구도균 스테파노는 오늘부로 6347에서 탈퇴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장경란의 모습으로 구도균을 홀린 악령이 구도균을 영안실에 가두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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