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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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1분' 토트넘, 바르셀로나와 1-1 무승부…UCL 16강

기사입력 2018.12.12 08:59 / 기사수정 2018.12.12 09:1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토트넘이 바르셀로나 상대 극적인무승부를 만들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예선 바르셀로나와의 6차전에서 1-1 무승부로 2년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8점을 만든 토트넘(2승2무2패)은 인터 밀란(2승2무2패)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차에 따라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바르셀로나는 이미 승점 14점으로 승점 14점으로 조별예선을 마쳤다.

바르셀로나가 경기 초반부터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오스만 뎀벨레가 단독 드리블 이후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데뷔전에 나선 토트넘 수비수 카일 워커 피터스의 실책이 실점으로 연결됐다.

한편 손흥민은 전반 32분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으나 슈팅이 골키퍼 실레센에 막혔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슛을 시도했으나 모두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되며 벤치로 들어갔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무렵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40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모우라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1-1 균형을 맞췄고, 모우라의 동점골을 마지막으로 무승부로 경기가 끝이 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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