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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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선동열 감독, 오지환-박해민 향한 주문 "편하게 하라"

기사입력 2018.08.21 17:00 / 기사수정 2018.08.21 17:56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하라고 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3일 출국을 앞두고 훈련에 한창이다. 지난 18일 공식 소집된 대표팀은 4일 간 호흡을 맞춰본 뒤 금메달을 위한 출격에 나선다.

21일 만난 선동열 감독은 선수단의 의욕에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선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가 좋은 듯하다. 다들 하려고자 하는 게 보인다. 의욕적이다"라고 칭찬했다. 또 "선수들이 태극마크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선수단 분위기는 좋지만, 여전히 대표팀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군 미필 배려로 대표팀에 승선했다고 지적 받는 오지환과 박해민을 향한 비난의 화살이 거세다. 이번 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 전부터 뜨거운 감자였고, 오지환과 박해민이 발탁된 후에도 여전하다. 선동열 감독 역시 이를 모르는 바가 아니다.

선동열 감독은 "계속해서 여론이 안 좋은 쪽으로 나오고 있다. 선수단 미팅 때도 선수들에게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하라고 했다"고 돌아봤다. 선 감독은 특히 "오지환과 박해민을 따로 불러 신경쓰지 말고 하라고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선 감독은 "좋은 성적, 금메달을 따는 수밖에 없다"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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