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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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아시안게임 KBS 해설위원 데뷔…개막식 생중계 진행

기사입력 2018.08.18 14:22 / 기사수정 2018.08.18 14:2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평창콤비’ 이재후 아나운서, 양정웅 감독과 해설위원으로 돌아온 ‘체조요정’ 손연재가 KBS 2018 아시안게임 개막식 진행에 나선다.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개막식이 18일 오후 9시(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KBS는 지난 평창올림픽 폐회식 당시 전문성 있는 해설로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과 찬사를 받은 바 있는 이재후, 양정웅 콤비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리듬체조 첫 금메달을 안겨준 전 국가대표 손연재 해설위원을 특별 MC로 선정해 지.덕.체가 겸비된 최강의 3MC체제를 완성했다.

한순간도 놓치지 않는 이재후 아나운서의 속사포 토크와 궁금한 관전 포인트를 제대로 짚어주는 양정웅 감독의 명품해설은 이국적인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예술이 한데 집약된 개막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몰입감을 높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그동안 각종 예능과 방송을 통해 ‘스포테이너’의 잠재력을 보여준 손연재까지 그야말로 스피드와 전문성에 비주얼까지 결합된 최강의 3MC 체제라는 평가다.

특히 2018 아시안 게임 개막식을 시작으로 해설에 첫 도전하는 손연재는 예술성이 중시되는 리듬체조 선수시절의 경험을 살린 감각적인 해설과 피부에 와닿는 표현력으로 개막식 현장을 생생하게 안방극장에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3MC 이재후, 양정웅, 손연재는 이번 아시안게임 마스코트인 세 종류의 동물과 닮은 꼴로도 주목 받고 있다.

먼저 쾌속 입담을 자랑하는 이재후 아나운서는 사슴을 모티브로 한 아퉁(Atung)을, 양정웅 감독의 무게감 있는 해설은 수마트라 코뿔소 카카(KaKa)를 연상시킨다. 체조요정 손연재는 파푸아 섬에 서식하는 작은 새 빈빈(Bhin Bhin)의 깜직한 모습과 꼭 닮아있다.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인면조’를 탄생시키며 전 세계를 깜짝 놀래켰던 양정웅 감독은 “현장 리허설은 철저히 비공개되고 있는 만큼, 또 어떤 와우(WOW) 포인트가 숨겨져 있을지 모른다”고 예고하며 “남과 북이 함께 입장하는 가슴 뛰는 순간을 기다리시면서, 인도네시아 특유의 예술과 문화를 감상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일까지 16일간의 열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우리 대표팀은 남북 단일팀 38명을 포함한 총 807명의 선수가 39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재후, 양정웅, 손연재의 3MC가 출격하는 KBS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은 18일 오후 8시 30분 프리쇼를 시작으로, 9시 정각부터 남북이 함께 입장하는 가슴 뛰는 개막식 현장을 KBS 1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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