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산체스 영입…미키타리안 아스널行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의 스왑딜이 성사됐다. 알렉시스 산체스(29)는 맨유로, 헨리크 미키타리안(28)은 아스널로 향한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체스 영입을 발표했다. 아스널 역시 산체스의 이적 소식과 더불어 미키타리안의 영입을 알렸다.

산체스의 이적설은 오랜 기간 화제였다. 아스널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산체스에게 다양한 구단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그 중 맨유가 적극적으로 나섰고, 영입에 성공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 산체스는 "세계에서 제일 큰 구단에 합류해 굉장히 흥분된다. 맨유가 나를 원한 이유를 전세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 역시 "산체스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라며 그를 환영했다.

스왑딜로 미키타리안은 아스널 유니폼을 입게 됐다. 미키타리안은 "아스널로 오게 돼 행복하다. 꿈이 이뤄졌다"라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 역시 "미키타리안은 능력 있고 헌신적이 선수"라며 팀 합류를 반겼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