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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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 순조로운 재활...LG 외국인 교체 가능성 낮아지나

기사입력 2017.06.22 16:24 / 기사수정 2017.06.22 16:2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의 재활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드는 선수 물색도 답보 상태임에 따라, LG의 외국인 교체 가능성이 변동되고 있다.

양상문 감독은 22일 삼성전을 앞두고 히메네스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양 감독은 "히메네스의 재활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LG 측은 '순리대로' 외국인 교체를 고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LG의 외인 타자인 히메네스가 생각보다 빠르게 복귀한다면 LG의 외인 교체 가능성도 낮아지게 된다.

이유는 또 있다. 한국 리그에서, 또 잠실에서 확실한 성공을 보장할 수 있는 선수를 찾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현재 2017 KBO리그는 전반기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는다 해도 수속과 적응기를 거쳐 1군에서 뛰기까지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어렵게 데려온 타자가 여기서 성공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양 감독은 "좋은 선수를 찾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선수가 왔을 때) 잘하리란 확신도 없고, 그 확신조차 정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예 손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 히메네스의 재활 상황이 변할 수도 있고, 복귀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상황에 대비해 선수를 물색 중이다. 양 감독은 "좋은 선수를 찾기 위해 여전히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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