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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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네 번째 선발' 류현진, 6이닝 1실점 '안정 찾았다'

기사입력 2017.04.25 13:09 / 기사수정 2017.04.25 13:09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LA 다저스 류현진이 네 번째 선발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 1볼넷 3삼진 5피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9번 타자로 타선에도 이름을 올려 2타수 1삼진을 기록했다.

1회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실점없이 넘어갔다. 선두타자 헌터 펜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브랜든 벨트는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에두아르도 누네즈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때 1루 주자 벨트가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버스터 포지의 우전 안타 때 2루 주자 벨트가 3루를 지나 홈에 돌파했지만 홈에서 아웃됐다. 

2회에는 한 점을 내줬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좌전 2루타를 내주며 득점권 진루를 허용했다. 이후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2루수 땅볼 때 크로포드가 3루를 밟았다. 이어 조 패닉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크로포드의 홈 돌파를 막지 못했다. 드류 스텁스를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어 3회초에는 9번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으나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어진 3회말은 무난하게 소화했다. 선두타자 맷 케인을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운 뒤 후속타자 헌터 펜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브랜든 벨트에게 11구를 던지는 치열한 승부 끝 3루수 땅볼 아웃을 이끌어냈다. 다음으로 누네즈를 2루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종료했다. 

4회와 5회에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안정투를 선보였다. 4회 류현진은 선두타자 포지와 크로포드를 각각 우익수 플라이 아웃,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어 아로요를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또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루킹삼진으로 돌아섰다.

이어 5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타자 조 패닉을 1루수 땅볼 아웃으로 돌려세운 뒤 드류 스텁스를 1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았다. 이어 맷 케인을 루킹삼진으로 잡아내며 4회에 이은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6회에는 선두타자 헌터 펜스를 포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운 뒤 후속타자 브랜든 벨트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에두아르도 누네즈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아냈고 버스터 포지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1, 3루 위기를 맞았다. 브랜든 크로포드를 풀카운트 승부 끝 3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류현진의 투구수는 95개였다.

다저스는 7회 현재 0-1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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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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