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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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골목식당' 경양식, 끝까지 변화 無…백종원·시청자 분노 폭발

기사입력 2018.07.21 02:21 / 기사수정 2018.07.21 02:2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경양식이 마지막 뚝섬편까지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분노를 유발했다.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뚝섬 골목 살리기 마지막편이 방송됐다. 이날 백종원은 최종점검에 나서며 솔루션을 제시했다.

백종원은 꾸준히 노력한 생선구이집을 위해서는 특별한 소스 비법을 알려주고 직접 장사도 도와주며 뿌듯해했다. 그는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뻐서 뭐라도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해방촌 원테이블도 생선가게를 찾아 응원을 전하고 갔다. 손님이 없던 샐러드집도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아들여 쌀국수집으로 업종을 변경했다.

이렇게 변화와 함께 성장한 뚝섬의 가게들 속에 유독 경양식집만 변화가 없었다. 그는 테이에게 블라인드 패티 테스트를 패하고도, 필동의 레시피를 받고도 달라질 기미가 없었다. 결국 백종원의 분노가 폭발했다. 그는 여전히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는 경양식집에 "이러면 누가 가르쳐주려고 하겠는가"라며 한숨을 쉬었다.

경양식집은 조언에 대해 "좋은 의견 감사하다"라면서도 바꾸진 않았고 백종원 역시 "저래놓고 안 고쳐"라고 답답해했다. 결국 경양식집은 아쉬움을 남긴채 솔루션이 종료됐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역시 경양식집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보고만 있어도 화가 난다", "저런 가게라면 맛이 있다고 해도 누가 가겠나", "여전히 와인잔에 장국을 담던데 왜 출연했는지 모르겠다"라며 씁쓸해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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